상상을 현실로 이뤄주는 DDP
DDP에 활기가 넘치는 이유는 365일 내내 열리는 전시와 행사 그리고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 덕분이다.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이 이음새 없이 이어지는 독특한 외형은 패션쇼, 콘서트와 같은 쇼의 화려한 분위기를 증폭시키고, 서울 디자인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은 예술·디자인 전시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가 DDP에서 제품 발표회를 개최하는 이유가 되었다. 게다가 지하철 2, 4, 5호선과 바로 연결된다는 편리한 교통과 근접성은 국내외 관광객이 DDP를 방문하러 오는 계기가 된다. 전시와 행사를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지금, 기획자는 오랫동안 기억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어 한다. 이처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DDP 내 대관 가능한 주요 공간을 소개한다.

DDP 공간투어 VR https://ddp.or.kr/?menuno=811
대규모 이벤트를 위한 쇼케이스 공간, 아트홀
공간에 세워진 기둥과 설치물은 동선은 물론 시야까지 방해하여 기획자의 아이디어를 가로막는다. 이에 기둥과 문턱이 없도록 설계된 DDP 아트홀은 머릿속에 구상한 그림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게다가 VIP 대기실과 부속 대기실이 갖춰져 있어 행사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아트홀 1관
아트홀 1관은 DDP의 공간 중 제일 넓고 기둥이 없다는 장점 덕분에 디올, 루이비통, 까르띠에와 같이 색이 뚜렷하고 구성과 디자인이 화려한 글로벌 브랜드 전시가 자주 열렸다. DDP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내부는 패션쇼, 콘서트, 시상식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적 성격이 짙은 대형 행사에도 잘 어울린다. 또한, 높은 층고로 인해 실내임에도 답답하지 않아 최대 1,800석 이상의 대형 컨퍼런스나 방문객이 집중되는 컨벤션, 페어를 개최하기에도 좋다.
아트홀 2관
공간 한편이 깊은 곡선으로 이뤄져 시선을 모으는 아트홀 2관은 전문 콘텐츠를 다뤄 관객의 집중을 요하는 포럼, 컨퍼런스, 세미나와 같은 행사에 적합하다. 최근에는 기업의 비전을 알리는 기업 관련 컨퍼런스도 자주 열리고 있다. 이 외에 800~1,000석 규모의 쇼, 콘서트, 신제품 발표회와 같은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컨퍼런스홀
대나무 바닥으로 이뤄진 컨퍼런스홀은 아트홀 1, 2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세미나와 워크숍에 어울린다. 좌석을 배치하면 발표회나 프레젠테이션, 기자 간담회도 가능하다. 한편, 목재 바닥과 아늑한 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풍겨 편안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비즈니스 연회도 잘 어울린다.

(위부터) DDP 아트홀 1관, 크리스찬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2025), 2023 한터뮤직 어워드, 아트홀 2관, 컨퍼런스홀
곡선 구조의 몰입형 공간, 뮤지엄
장 미셀 바스키아, 톰 삭스, 장 줄리앙, 팀랩 등 국내외 유명 작가와 디자이너의 전시가 열렸던 뮤지엄은 전시와 아트 페어에 최적화되었다. 전시 공간을 잇는 디자인 둘레길은 DDP의 특징으로, 최근 이곳에서도 체험 전시가 열려 길을 따라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전시관
뮤지엄의 전시관은 기획과 목적에 맞게 공간을 구성하고 동선을 짤 수 있다. 곡선과 사선으로 이뤄진 공간 자체의 조형미를 활용한다면 색다른 전시를 기획할 수도 있을 것이다. 넓은 면적과 독특한 공간의 형태는 예술과 디자인은 물론이고, 영화, 미디어 아트와 같은 새로운 장르까지 소화할 수 있다.

(위) DDP 전시관, (아래) 장 미셀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2025)(왼쪽), TeamLab Life(2020)(오른쪽)
유연한 복합 공간, 디자인랩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공간이 위치한 디자인랩은 비대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서울-온,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디자인홀, 잔디사랑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온
코로나19 이후, 화상 회의와 비대면 행사는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일이 되었다. 35m까지 확장되는 반원 모양의 초대형 스크린과 방송국 뉴스룸 수준의 촬영·음향·조명·실시간 송출 시스템을 갖춘 서울-온은 수준 높은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또, 통역실이 마련되어 통역이 필요한 비대면 국제행사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서울-온을 색다르게 활용한 사례로 기자간담회를 예로 들 수 있다. DDP에서 열린 전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같은 경우, 서울-온의 장비와 시스템을 활용하여 해외에 있는 구찌의 수석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미켈레와 연결하여 실시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위) DDP 서울-온과 서울-온 내 화상회의실, (아래)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2022)’ 화상 기자간담회
디자인홀
디자인랩 3층에 위치한 디자인홀은 대형 이동 스크린과 넓은 여유 공간, 계단식 좌석이 있어 주로 디자인 지식을 나누는 강연,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스크린 앞 공간에는 약 100개의 좌석을 설치할 수 있고, 뒤에 계단형 좌석도 활용할 수 있어 참여 인원이 유동적인 행사에 적합하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미니 콘서트와 같은 예술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위) DDP 디자인홀, (아래) 폴 스미스 강연(2019년)(왼쪽), 서울디자인창업포럼(2025)(오른쪽)
잔디사랑방
널찍한 창으로 쏟아지는 자연광이 매력인 잔디사랑방은 소규모 디자인 전시와 강연이 자주 열린다. 주방 시설이 갖춰져 있어 전시 오프닝이나 비즈니스 행사 등 케이터링이나 식음이 필요한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잔디사랑방의 매력은 야외 공간인 잔디언덕과 연결된다는 점이다. 탁 트인 경치와 함께 DDP의 야외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외부 길을 통하면 지하철역과 바로 이어져 찾아오는 동선이 쉽다.

(위) DDP 잔디사랑방, (아래) 2023 서울디자인페어 - 현대자동차 기업관(왼쪽), 2024 DDP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오른쪽)
시민 참여와 소통에 특화된 외부공간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이 되는 DDP의 외부공간은 문화·예술 행사와 마켓 등을 자유롭게 기획하고 연출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의 매력이 잘 보이는 곳이라 뮤직비디오, 광고, 패션 필름과 같은 트렌디한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하기에 탁월한 공간이기도 하다.
어울림광장
지하철역에서 내리면 바로 마주하는 어울림광장은 DDP의 각 건물을 연결하는 중심부로서 유동 인구가 제일 많은 공간이다. 2.351㎡ 넓이의 야외 공간이라 ‘서울패션위크’의 포토스폿과 패션쇼 장소가 되기도 하고, 브랜드의 팝업 행사가 열리는 마켓이 되기도 한다. 이 밖에도 개봉을 앞둔 영화의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거나, 대형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설치하는 등 브랜드와 제품을 대중에게 알리는 장이 될 때도 있다.
디자인거리
장충단로 앞, DDP전면부에 위치한 디자인 거리는 DDP 방문객은 물론, 주변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때문에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하는 프로모션 행사에 적합하다.

(위부터) 어울림광장, 2018 평창 현대 라이브, 서울패션위크, 디자인거리, 서울라이트 DDP :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잔디언덕
DDP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잔디언덕은 사계절 내내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된다. 도심 속에서 자연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열리며, 여름과 가을밤에는 스크린을 설치하여 공연이나 영화 상영과 같은 문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자연과 야외 공간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설치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위) DDP 잔디언덕, (아래) LED 장미정원(2014)
서울 역사를 품은 공간, 이간수문전시장
조선시대, 남산에서 청계천으로 흘러든 물을 도성 밖으로 나가게 하는 수문인 이간수문은 일제 강점기에 땅에 묻혔다가 2008년에 발굴되었다. 이 수문의 이름을 딴 이간수문전시장에서는 사선으로 기울어진 창 너머로 두 개의 아치문과 교각으로 구성된 이간수문을 바라볼 수 있다.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이 전시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되어 보다 넓은 공간이 필요한 디자인 전시에 어울린다. 지하 1층은 DDP 외부공간과 접해있어 지하임에도 큰 창으로 자연광이 자연스럽게 들어와 이런 특징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도 좋을 것이다.

(위) DDP 이간수문전시장, (아래) 2025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Design Miami. In Situ 2025)(왼쪽), 서울패션위크(오른쪽)
모두에게 열린 DDP
앞서 소개한 DDP의 공간들은 절차에 따라 대관할 수 있다. 대관을 신청하면 DDP 내부 심의를 거쳐 대관 여부가 결정된다. 심의를 통과한 행사는 계약을 체결하고 개요와 도면 등을 바탕으로 자세한 상황을 논의한 후, 행사를 진행하면 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철거와 동시에 하자 및 보수 점검을 거친다. DDP 대관에 관심 있거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DDP대관 대표전화(1833-4321)로 문의 바란다.